불자상 대학생 42명, 대학원생 12명 대상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제10기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진흥원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연 2회 시행하고 있다. 응모자 심사결과 158건 3억 6,900만원 장학 지원금을 12일 오후 2시 증서 수여식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 제10기 불자상·동아리상은 지난 1월 공고를 낸 이후 접수된 대학생, 대학원생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불자상 54명, 동아리상 104곳을 최종 선정했다. . 세부적으로 보면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2명, 대학원생 12명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104개 단체이다.
진흥원은 “이번 10기에는 학생과 동아리 지원자 수가 폭증하여 개인 불자상 및 단체 동아리상 심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점차 청년불교 활동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어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청년불자들이 법회와 신행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불자를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 및 활동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 새롭게 동아리가 폭발적으로 확대 개설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대학별 1개뿐 아니라 각 단과대학, 학과별로 동아리가 추가 개설되는 등 대학생들의 불교학생회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진흥원은 “학교마다 다수의 동아리가 개설될 수 있도록 장려하여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3년 ‘제1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2024년 ‘제2회 대원청년회 워크숍’을 개최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년 불자들이 소통의 장을 통해 시대적 과제를 공감하면서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진흥원이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제1기~제10기(2020년~2025년 상반기)까지 1,216건에 대해 총 27억 6,05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 상반기 제10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총 3억 6,900만 원이 지급된다.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 원, 초등학교 동아리에 50만 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별도로 50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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