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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진도울금토박이농장) |
최근 여러 매체에서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소개된 바 있다. 커큐민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건강 성분으로 소화 기능과 위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체중 조절 및 치매예방, 각종 여성질환에 도움을 준다.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 걱정이 많아지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커큐민은 기본적으로 울금을 통해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 울금은 여러 생산지 중에서도 진도에서 나는 울금이 잘 알려져 있는데, 전국의 울금 생산량 중 80% 이상이 진도산으로 지역 내에서는 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진도의 울금은 타지역의 울금보다 때깔이 고우며 11~12월 사이에 수확하는 경우 커큐민 성분이 최고치에 달한다. 이에, 보다 효과적인 커큐민 섭취를 위해서는 좋은 울금을 선별하여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진도 내에서도 10년 넘게 울금 농사를 지어 판매하는 진도울금토박이농장은 11월~12월 사이 커큐민이 가장 극대화 되었을 때의 수확을 고집한다. 이 때문에 커큐민 함량은 물론이고 색이 좋고 향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100% 울금가루와 찹쌀(전분)을 넣지 않은 울금환을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들은 농장 직영으로 보다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지는데, 특히 울금환은 환을 뭉치기 위한 용도로만 쓰이는 찹쌀 없이 오로지 울금, 청국장, 약콩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물과 함께 섭취하였을 때 부드럽게 분해되어 체내 흡수율이 높다. 이는 환 섭취시 느끼는 소화불량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진도울금토박이농장만의 노력이 담겼다.
한편, 진도울금토박이농장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울금 먹는법에 대해 고민하지만 사실 울금 섭취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다. 울금가루는 보통 약처럼 물이랑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각종 음식에 첨가하여 먹으면 더 다양하고 폭 넓게 섭취 가능하다. 또 울금 가루 섭취가 어려울 경우 부드럽게 소화되는 울금환으로 간편한 섭취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보다 중요한 건 커큐민 효능을 위해 좋은 울금을 선별해서 섭취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스렙=현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