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코 및 안면홍조, 레이저치료로 개선 가능
딸기코 및 안면홍조, 레이저치료로 개선 가능
  • 현승은
  • 승인 2018.04.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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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남역 아이러브 피부과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안면홍조 환자는 2014년 이후 3년간 20% 이상 늘어났지만 불편한 증상을 자각하고도 병원에 내원한 것은 45%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가 붉어지는 피부질환인 딸기코(주사비)나 안면홍조는 자외선, 스테로이드 약물, 노화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에게 상당히 많이 발생하며, 자꾸 화끈거려 생활에 불편함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준다.

딸기코는 그대로 방치하면 구진이나 농포가 생길 수 있고, 나아가 코의 형태가 변형될 수도 있다. 안면홍조도 제대로 치료 받지 않으면 모세혈관확장증이나 염증이 동반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딸기코와 안면홍조는 약물치료, 한방치료, 연고치료, 레이저치료 등이 활용된다.

안면홍조가 심하지 않으면 심부 체온을 선선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추천된다.

만일 약물이나 한방치료 후 재발했거나 피부 모세혈관 확장에 따른 홍조는 다양한 안면홍조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레이저 치료는 통증이 심하고 붉은기가 남는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장비의 발달로 시술 후 붉어짐이나 피멍이 없는 루메니스 같은 기기가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강남역 아이러브 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이런 레이저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알코올과 흡연을 삼가하고 고온의 사우나나 찜질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렙=현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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