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205년 6회 대학 장학생 선발
내달 14일 마감, 장학증서 수여식 5월 24일 예정
(사)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조 스님)는 2025년 제6회 대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2025년 대학 장학생은 25명 내외 선발하며 1년간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응모 서류접수는 4월 14일 우편소인까지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하여 최종 선발한 후, 장학 증서 수여식은 5월 24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으로 수도권 및 지역의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등록된 종단의 사찰, 단체 소속 신도(회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 서류 제출 가능자(예: 신도증, 추천서, 확인서 등)로서, 소득 구간은 법정 저소득층 및 소득 구간 5구간 이하의 학생이다.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무소유의 스승 법정(法頂) 스님께서 이끌어 주셨던 시민단체이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를 근본 도량으로 두고 서울, 대구, 광주, 경남 지역 등에서 조용히 활동하고 있다.
(사)맑고 향기롭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본래 모습 그대로,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MZ세대가 스스로 가진 역량을 더욱 크게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불자 대학생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법정 스님께서 자신의 수필집 ‘무소유’ 인세를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던 뜻을 이어, 1994년 (사)맑고 향기롭게 발족 시부터 ‘맑고 향기롭게 장학사업’을 제정해, 현재까지 32년 동안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라 대학생 장학사업으로 전환 시행한다.
이 장학사업으로 맑고향기롭게는 1994년부터 2024년까지 31년간 총 842명 약 1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994년부터 2019년까지 717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25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했다.
맑고향기롭게의 대학 장학사업과 타 장학사업의 차이점은 학업 보조 형태인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교 수업과 자기 계발에 조금 더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 등의 학생의 경우 국가 장학금이나 민·관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어도, 고물가 경제난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거나, 식비, 월세 등 생활비에 많이 지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휴학이나 중도 포기를 하지 않는다면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지속해서 본회와 인연을 맺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1년동안 장학생들의 진로,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여, 본 회의 발원 취지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맑히는 불교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제출 및 구비서류는 본회 홈페이지(www.clean94.or.kr) “공지사항 – 2025년 대학생 장학사업 안내”를 참조하여 “장학생 신청서,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증빙 서류(재학증명서 외 경제 상황 증빙 서류 등)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나 사무국(02-741-4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사장 덕조 스님은 “최근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에 재능이 우수한 불교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 전하며, 언론사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하였습니다.
홈페이지 공지 https://www.clean94.or.kr/notice/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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