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가득한 가을맞이 책잔치 열린다
북소리 가득한 가을맞이 책잔치 열린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9.09.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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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 독서퀴즈, 도서 기증· 교환 등 다채로운 행사마련
▲ 전라북도

[뉴스렙]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청도서관·남원시립도서관·전라북도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책 나눔행사 ‘BOOK소리 한마당’이 남원 멀티프라자광장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지역 대표도서관인 전북도청도서관이 주축이 되고 도내 134개소의 공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남원시립도서관이 상호협력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 확산 및 지역독서문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누구나 집에 잠자고 있는 책을 활용하고 나눌 수 있도록 도서 기증 및 교환 장터가 열리며, 행사장을 방문한 사람이 도서 3권을 기증할 경우 1권의 신간 도서를 무료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도민들의 참여로 기증된 책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남원 관내서점 2개소에서 선뜻 내놓은 새 책, 남원시청 직원들의 기증운동으로 모아진 책들과 함께 남원관내 육군부대에 재기증할 예정이어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또한 ‘팀블러 에코 주머니’, ‘나만의 개성있는 윷놀이’, ‘핸드폰 거치대’, ‘자가발전 선풍기 만들기’, ‘그림책주인공 타투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도내 14개 시군 134개소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진행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 퀴즈 답안 제출 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독서퀴즈, 포토존 체험 이벤트와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소리를 사랑하는 아이들 7명의 판소리, 퓨전 장구, 통기타 등 흥겨운 음악공연도 함께할 수 있다.

전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마트폰, 유튜브 등의 남용으로 독서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독서, 깊이 있는 독서에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어렸을 때 독서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만큼 아이들이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가족나들이 삼아 많이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책으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전북이 되도록 도민의 독서진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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