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민축구단(대표이사 김진옥)은 감독 부재로 인한 시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2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신임 감독 채용 공고를 진행하였다.
고양시민축구단은 12월 30일 최종 면접심사를 거쳐 2021년 1월1일 박재현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선임된 박재현 감독은 통진중-통진고-상지대를 거쳐 K리그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내셔널 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서만 100경기를 출전하였다. 2010년에는 그리스 에스니코 스피래우스에 국내 1호 선수로 해외에 진출하여 선수생활을 했다.
SC 고아(인도), 사뭇송그람 FC(태국) 에서 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특히, 일간 스포츠 제정 K-리그 주간 윈저골을 2회 수상 하였고, 인천 유나이티드 FC 에서는 '미추홀의 고릴라' 라는 닉네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재현 감독은 유소년 클럽인 인천 풋볼파크 총감독으로 축구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역임 3년만에 춘계 화랑리그 3위와 전국 중등리그 인천권역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한편 고양시민축구단은 2021년 시즌 대비를 위해 구단을 새롭게 개편하고 있다. 고양시민축구단 은 K4리그를 넘어 K3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한국 축구의 허리 역할을 자처하는 등 큰 포부를 드러냈다.
고양시민축구단은 고양시를 연고로 한 스포츠 시민구단이며, 다양한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소개되어왔다.
저작권자 © 뉴스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